오늘은 공복에 대해서 알아 봄.
저녁 7시까지 하루의 마지막 식사를 마치고 다음 날 아침 7시 이후에 아침을 먹으면 12시간이 공복임.
그 시간 동안 몸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혈당이 떨어지고 우리 몸은 지방 합성 모드에서 지방 분해 모드로 변함.
다이어트의 가능성이 열리는 것임.
저녁 일찍 먹고 야식 삼가란 말은 그래서 나옴.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지방 대사를 위한 시간이 좀 더 필요함.
12시간 이상이 확보돼야 함.
12시간 공복의 가장 큰 효용은 내장지방 감소임.
내장 사이에 낀 내장지방은 때로 혈액 속으로 빠져나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혈관, 간, 심장 등에 쌓이고 다양한 문제를 일으킴.
내장지방이 뇌에 염증을 일으켜 인지 기능을 손상한다는 보고도 있음.
내장지방이 만드는 염증 신호 물질이 혈액을 타고 이동한 뒤 뇌의 면역세포를 자극해 뇌에 염증을 유발한다는 것임.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 사이의 12시간 인내는 우리 몸에 생각보다 큰 변화를 가져다줌.
16:8 단식
하루 24시간 중 16시간은 굶고 8시간 동안만 먹으란 것임.
아침 7시에 밥을 먹었다면 오후 3시까지만 끼니를 먹음.
나머지 16시간은 굶음.
첫 끼니를 오전 10시에 먹었다면 오후 6시까지 하루의 식사를 끝냄.
14:10 단식
14시간은 안 먹고 나머지 10시간 동안만 음식을 먹는 것임.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비만 성인들을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14시간 금식을 실행하게 했더니
참가자의 체중, 체지방량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음.
또 대부분의 참가자가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의 하락을 확인할 수 있었음.
연구진은 당뇨병 예방까지 전망했음.
12시간이든, 14시간이든, 16시간이든 모든 공복은 처음엔 힘듬.
그러나 배고픔을 즐기기 시작하는 순간 건강과 일상이 한꺼번에 향상될 수 있음.
이 같은 상시적 단식을 통해 몸을 변화시키려면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함.
탄수화물 섭취가 줄면 우리 몸은 먼저 근육의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임.
특히 공복의 일상화를 통해 내장지방을 줄이려 한다면 설탕‧액상과당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멀리해야 함.
대부분의 현대인은 운동부족과 많은 음식의 섭취가 문제임.
가끔 의식적으로 굶어 보는 것도 좋은 습관이 될 듯함.
다들 건강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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